(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전병호 기자 = 금융소비자연맹은 과도한 금리로 문제가 되고 있는 대부업체의 금리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자산 100억원 이상 규모의 19개 대부업체의 대부금리 현황, 소비자 인식 및 대부업체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 소비자인식조사는 전국 대도시에 거주하는 706명의 소비자를 무작위표본추출을 통해 지난해 8월 8일부터 31일까지 조사했으며 응답자 는 금융권 대출 이용자 474명, 현재 대부업체 대출 이용자 167명으로 구분해 분석했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대부업체의 이용자들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주서영 기자 =주요 금융지주사와 은행의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교체와 최고경영자(CEO) 연임 안건에 시장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22∼23일 양일 동안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 하나금융, 우리은행의 정기 주주총회가 연달아 열렸다. 핵심 이슈는 ̒친문̓(친문재인) 사외이사 선임과 노조 추천 사외이사, 최고경영자(CEO) 연임등이었다. 최근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주요 안건마다 엇갈린 의견을 내놓으면서 최종 결과에 대한 관심이 한층 커졌다.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주서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31일 ‘2017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을 열고 키움증권[039490]에 컴플라이언스 대상을 수여했다. 컴플라이언스 대상은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유도하기 위해 내부통제가 우수한 회원사에 주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거래소 이사장상이었던 것을 이번부터 금융위원회 위원장 상으로 격상했다. 키움증권은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등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내부통제 종합평정 점수에서 전체 1위를 했다. 또한 준법감시 인력 비율이 전체 임직원 대비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전병호 기자 =개인 신용등급 체계는 2003년 ‘카드사태’를 계기로 도입됐다. 너도나도 신용카드를 만들어 긁다 보니 신용불량자가 양산됐고, 기업뿐 아니라 개인도 신용도를 평가·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은행 등 금융회사는 10단계 신용등급을 토대로 대출자 개인을 평가해 대출 여부, 대출 금리, 대출 한도 등을 정하게 됐다. 이렇게 전 국민에 가까운 4천515만명의 신용등급이 산출됐다. 점차 개인의 경제적 신분을 규정하는 과거 ‘골품제’처럼 굳어졌다.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30일 “과거 연체정보 중심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주서영 기자 =많게는 300만 명에 달하는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투자자들의 실명확인 절차가 1월 30일 시작됐다. 실명확인은 가상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이지만 통장 신규 개설 절차가 까다롭고 시행 초기 계좌개설 신청이 폭주하는 만큼 상당한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신규투자 허용 문제를 두고선 금융당국과 은행이 서로 결정을 떠밀고 있어 당분간 허용되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인 범위에서만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실명확인 입출금서비스는 거래자의 계좌와 가상화폐 거래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주서영 기자 = 이르면 3월부터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은행 ATM 수수료가 감면·면제된다. 신용평가제도는 기존의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전환돼 등급 간 절벽 효과가 사라진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18년 업무계획을 1월 28일 발표했다.금융위는 우선 저소득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ATM 수수료 감면·면제 대상에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정책서민상품 가입자를 추가하기로 했다. 지금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만 ATM 수수료를 감면·면제받고 있다.국내은행의 ATM 수수료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전병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5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241개 정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에 권용원(57) 키움증권 사장을 선출했다. 권 사장은 의결권 기준 과반수에 해당하는 94.92%가 참여한 투표에서 68.1%의 득표율로 신임 협회장에 뽑혔다. 황성호 후보자는 24.1%, 손복조 후보자는 7.7%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날 권 사장의 득표율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추대로 회장 자리에 오른 황건호 1대 회장을 제외하고 박종수 2대 회장은 1차 선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