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분양 서울 강남 ‘래미안 블레스티지’... 25억까지 치솟아
15억 분양 서울 강남 ‘래미안 블레스티지’... 25억까지 치솟아
  • 김정기 기자
  • 승인 2019.02.13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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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입주, 분양가 대비 평균 4억 올라

(서울=파이낸셜리더스) 김정기 기자 = 경제만랩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2부동산 대책 발표 후 전국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이달 입주를 앞둔 서울 새 아파트들의 경우 분양가 대비 평균 4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현재 서울 중심으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며 그 거래는 대폭 줄었으나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단지들의 경우 수억 원의 웃돈이 붙으며 거래되고 있다. 

경제만랩 관계자는 "자료 도출을 위해 각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등을 비교했다." 며 "특히 2016년 3월 분양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전용 99㎡는 15억원 수준으로 분양했음에도 현재 거래가가 25억 1700만 원에 달한다." 밝혔다.

현재 단지별 분양권 매매를 살펴보면 △성북구 석관동 ‘래미안 아트리치’ 전용 84㎡는 분양가가 5억 3500만 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11월 8억 2500만 원에 분양권이 거래 △1년 6개월간 분양권 전매가 제한됐던 양천구 신정동 ‘목동파크자이’도 당시 분양가가 8억 1000만 원이었으나 2018년 12월 11억 원에 실거래됐다.

목동파크자이의 경우 지난 2월 8일에 입주가 시작 현재 이 아파트 호가는 9억 5000만 원~10억 5000만 원 수준이다. 

한편, 정부가 1주택자의 청약 시장 진입 봉쇄를 위해 분양권 소유자도 1주택자로 간주하는 등 규제 이후 분양권 거래도 급감.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는 1,238건으로 2017년 분양권 거래량 6,061건 대비 80% 수준으로 보였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오는 4월에 공개될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 예상과 함께 세금 부담이 커지고 있어 △대출규제 △입주물량 등 악재 속에 관망세가 이어지며 향후 가격 조정이 예상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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