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김도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 참석 "다음 달 세계최초로 5G 이동통신서비스를 상용화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 밝혔다.
이어 홍 부총리는 "그 동안 정부가 5G 주파수 조기할당,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5G망 구축비 세액공제 신설 등 5G 상용화 기반조성에 힘써온 결과 올해 통신 3사에서 모두 3조원 이상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말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상용화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ICT산업 자체의 발전을 물론, 제조·운송, 보건·의료, 재난·안전 등 산업간 융합과 혁신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이성춘 기가코리아사업단장 △김봉태 ETRI 미래전략연구소장 △김대윤 핀테크 산업협회장 등이 참석 △5G 활성화 전략적 추진계획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 △선도산단 선정결과 및 추진방향 △8대 핵심 선도사업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진 발언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상용화로 ICT산업과 함께 제조·운송, 보건·의료, 재난·안전 등 산업간 융합과 혁신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간편결제·송금 등 금융결제서비스 할성화를 위해 폐쇄적인 금융결제망을 전면 개방 이후 핀테크 기업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시중은행 결제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연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논의됐다. 민관합동 산단혁신추진협의회는 스마트 산업단지의 선도모델 지역으로 창원, 반월시화를 최종 결정했으며 2022년까지 전국 10개로 확산하여 제조업 경쟁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