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詩) 읽기 / 진초록 들판
행복한 시(詩) 읽기 / 진초록 들판
  • 주서영 기자
  • 승인 2018.07.20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벽빛 / 이남철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주서영 기자 =

대지생명
잔설 사라진 들판에
소나기 내리듯 솟는 진초록 야생초
남풍의 부드러운 봄바람
언덕에 휘돌면
산들 산들 들풀의 춤사위
지피 우는 푸른 향기 누리에 가득하다
뛰는 심장 초록과 공명되어
소생하는 한 계절에 싸늘이 식어가는
지난겨울 잔 조각 사라져 간다.
대지와 숨 쉬는 진초록 파란 눈으로
그리움 가득 꽃망울 야생화
하나의 작은 존재가 되고 싶다.

이남철 시인의 “진초록 들판’’은 전국퇴직금융인협회를
생각하며 지은 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91 (D.B.M빌딩) 601호
  • 대표전화 : 02-6925-043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아영
  • 법인명 : 엠지엠그룹(주)
  • 제호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 등록번호 : 서울 다 10890
  • 등록일 : 2014-08-28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겸 편집인 : 전병호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bh8601@naver.com
ND소프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