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증권주 강세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증권주 강세
  • 황아영 기자
  • 승인 2019.07.19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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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8일 서울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2019. 7. 18 (사진제공 = 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8일 서울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2019. 7. 18 (사진제공 = 연합뉴스)

(서울=파이낸셜리더스) 황아영 기자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증권주가 19일 강세를 보였다.

보험주도 대체로 올랐으나 일부 종목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금융지주는 전날보다 4.18% 오른 7만9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을 주요 자회사로 두고 있다.

또 교보증권이 4.98% 오른 것을 비롯해 한화투자증권(3.78%), 유진투자증권(3.48%), 삼성증권(3.32%), NH투자증권(2.85%), 미래에셋대우(2.57%), 현대차증권(2.49%), 키움증권(1.69%), 대신증권(1.56%)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는 2.37% 올랏다.

한국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연 1.50%로 내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보험주는 삼성화재(4.86%)와 삼성생명(1.14%), 현대해상(4.33%), DB손해보험(2.83%), 한화손해보험(2.82%), 한화생명(2.02%), 미래에셋생명(1.54%) 등은 올랐지만 메리츠화재(-0.76%), 동양생명(-0.58%), 흥국화재(-0.48%) 등은 내렸다.

은행주 가운데는 제주은행이 장중 4천560원(-0.55%)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썼다가 전날보다 0.22% 오른 4천595원에 마감했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에 따라 증권주는 채권 평가이익의 증가로 3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며 "은행주와 보험주는 예대 마진 축소 우려와 운용수익 감소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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