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윤희수 기자 = 5월 음원차트 대 이변이 일어날 전망이다. 아이유와 슈가의 컬래버레이션 신곡 발매 소식 이후 볼빨간사춘기X백현, 청하X자이언티, 백지영X옹성우 등이 뒤이어 컬래버레이션 곡을 예고하며 대중들의 귀를 만족시킬 예정. 대부분 자타 공인 음원 차트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음원차트 순위권 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동갑내기 만능 아티스트의 꿀 만남, 아이유X슈가
 
가수 아이유와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손을 잡고 오는 6일 새로운 신곡을 선보인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공동으로 작업한 신곡 ‘에잇’이 디지털 싱글로 발매될 예정이며, 슈가는 공동 작곡가로 이름을 올리면서 랩 피처링도 맡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업을 통해 이전에 선보였던 음악 스타일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음악을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올렸다. 지난 2일에는 17초 분량의 무빙 티저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팬덤과 대중성을 꽉 잡은 특급 만남, 볼빨간사춘기X백현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와 백현이 오는 7일 신곡 ‘나비와 고양이’를 발표한다.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쇼파르 뮤직은 지난 29일 공식 계정을 통해 5월 13일 발매하는 볼빨간사춘기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는 백현이 피처링한 ‘나비와 고양이’의 선공개 일정이 표시됐다. 백현은 그동안 수지, 소유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를 통해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휩쓸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만큼, 볼빨간사춘기와의 컬래보 또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기존 멤버였던 우지윤의 탈퇴로 1인 체제로 들어선 볼빨긴사춘기의 첫 앨범이라는 점에 의미가 남다르다. 백현 또한 5월 말 솔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의 매진 중이다. 

가장 핫한 ‘트렌디 음원강자’ 조합 청하X자이언티
 
CJ ENM 음악 디지털스튜디오 M2가 새롭게 선보이는 숏폼 예능 프로그램 <곡FARM> 6회에서 청하와 자이언티가 두 번째 컬래버 주인공이 된다. ‘대세 여자 솔로 아티스트’ 청하에게 곡 판매에 성공한 자이언티는 녹음실을 흥겨운 파티 분위기로 물들이며 두 사람의 새로운 컬래버 곡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4월 29일 발매된 자이언티X기리보이의 곡팜 첫 프로젝트 음원 ‘농담처럼’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자이언티와 청하의 프로젝트 음원은 오는 18일 정오 발매 예정이다. 

귓가를 녹이는 음색 킹의 환상 호흡 백지영X옹성우
 
가수 백지영과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듀엣 곡을 공개한다. 백지영 소속사 트라이어스는 백지영과 옹성우가 오는 5월12일 듀엣곡 ‘아무런 말들도’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현실적인 가사와 두 사람의 애절한 표현력이 대중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지영은 ‘내 귀에 캔디’, ‘새벽 가로수길’등 후배 가수들과 컬래버 음원 발매마다 큰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옹성우는 이번 신곡 ‘아무런 말들도’로 첫 듀엣에 도전,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5일 오후 6시에는 트라이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녹음실 맛보기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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