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120%” '이태원 클라쓰', 원작자도 만족한 박서준표 청춘찬가
“싱크120%” '이태원 클라쓰', 원작자도 만족한 박서준표 청춘찬가
  • 윤희수 기자
  • 승인 2020.01.30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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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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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윤희수 기자 = 제작사도 제작진도 배우들도 모두 도전의 연속이었다. 목표와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드라마 속 인물들과도 똑 닮았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표 청춘찬가, 과연 시청자들에게도 통할까.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인물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 받은 김성윤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했다.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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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또 다시 청춘의 얼굴을 대변하다
 
영화 <청년경찰>,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이어 박서준이 또 한 번 청춘의 얼굴로 분했다. 그는 <이태원 클라쓰>에서 포차 ‘단밤’의 사장 박새로이 역을 맡았다. 억울한 사연으로 고교중퇴와 살인미수 전과 등의 이력을 갖게 된 인물로 7년간의 고초 끝에 이태원에서 포차 ‘단밤’을 열고 오랜 악연이었던 ‘장가’의 장대희(유재명)회장과 대결을 펼친다.
 
박서준은 “청춘과 관련된 작품을 일부러 선택하는 건 아니다. 제가 지금 청춘이기 때문에 청춘을 묘사하는 작품을 스스로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tvN <김비서가 왜이럴까>에 이어 도 한 번 웹툰이 원작인 작품에 도전하게 된 박서준은 “웹툰 마니아들 사이에서 기대할만한 캐스팅이 아닐지도 모른다. 다만 영상으로 구현됐을 때 어떻게 더 매력이 올라가는지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관련해 조광진 작가는 “싱크로율에 120% 만족한다”며 울만한 씬이 아닌데도 눈물이 나던 장면이 있었다“며 박서준표 박새로이를 극찬했다.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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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에요<이태원 클라쓰>, 도전의 클라쓰도 남달랐다
 
영화배급사 쇼박스가 제작한 첫 드라마이자, 웹툰 원작자가 드라마 대본까지 맡은 첫 번째 작품이다. 주연배우 김다미는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처음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여러모로 도전이었다. 그만큼 각오도 남달랐다. 이날 조광진 작가는 “원작 작업 때는 주간 마감에 쫓기다보니 서사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드라마 집필을 제안 받았을 때 아쉬움을 보완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하겠다고 했다. 일부 캐릭터들을 소모적으로 쓴 부분이있는데 디테일을 살리는 데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귀띔했다.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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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로 일약 주목 받은 신예 김다미는 <이태원 클라쓰>로 안방극장에 처음 입성한 것에 대해 “원작 웹툰을 3시간 만에 다 볼 만큼 흥미로웠다. 내가 맡은 조이사도 그 전에는 보지 못한 캐릭터라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나만의 조이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했다”고 전했다. 김성윤 PD는 “캐릭터 중심의 서사이며 원작과의 차별화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태원 클라쓰>는  오는 1월31일 금요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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