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은서 기자 = 13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가 이내 상승세로 변하면서 2년 6개월만에 24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외국인이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26억원, 936억원으로 동반 순매수했고, 개인이 5891억원을 매도했다.
국내 첫 상장한 교촌에프비앤비는 상승세를 보이다가 5% 하락 마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3.61%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장비와용품(-1.03%), 식품(-0.98%),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0.96%), 에너지장비및서비스(-0.93%),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0.88), 가정용품(-0.82%) 등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와반도체장비(2.94%), 교육서비스(2.23%), 출판(1.73%), 전기유틸리티(1.62%), 전자장비와기기(1.55%),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1.34%), 복합유틸리티(1.33%) 등이 상승세로 마무리 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는 삼성전자(3.61%), SK하이닉스(1.82%), 삼성바이오로직스(0.53%), LG화학(1.88%), 삼성전자우(0.17%), NAVER(0.72%) 가 상승세로 마무리 한 반면, 셀트리온(-0.68%), 삼성SDI(-2.72%), LG생활건강(-1.93%), POSCO(-0.21%), KB금융(-3.02%) 등 하락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최고가 6만 2900원으로 마무리했으며 외국인은 삼성전자에 대해 1조4775억원을 집중매수했다.
코스닥도 전장대비 0.94포인트(0.11%) 하락한 839.14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선진국 공장 셧다운 우려가 제한되면서 물동량 증가 추세는 지속됐다”면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상황과 선진국 생산 시설 가동 유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2차 봉쇄에 따른 증시 영향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