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정다연 기자 =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방탄소년단 키즈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해 'BTS 공식 인형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과 오는 4일 각각 지마켓과 4일 옥션에서 단 하루씩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BTS 패션돌' 1종과 'BTS 미니 피규어' 1종을 멤버별 세트로 해 56% 할인된 가격 2만원에 판매된다.
BTS 패션돌과 BTS 미니 피규어는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식 인형 시리즈다.
방탄소년단이 2018년 8월 발표한 곡 '아이돌(IDOL)'에서 영감을 받아 콘셉트가 구현된 BTS 패션돌은 약 29cm의 크기에 11개의 세분화된 관절로 여러 동작들을 자유롭게 구현하는 디테일을 보여준다.
또 일곱 멤버의 모습을 7.62cm의 미니 사이즈로 담아낸 BTS 미니 피규어는 머리 스타일과 아이코닉 한 패션 의상, 시그니처 포즈 등 각 멤버의 개성과 특징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멤버별 이름이 새겨진 받침대를 포함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방탄소년단 팬들에게는 컬렉션의 재미를, 가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꿈을 선물할 손오공의 이번 BTS 공식 인형은 놀이를 통한 상상력과 표현력 그리고 자신의 미래까지 발견할 수 있어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오공 관계자는 "BTS 인형은 장난감에 자신을 투영하는 아이들이 'BTS 키즈'로 자랄 수 있게 꿈을 키우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달성한데 이어 지난달 20일 발매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자리했다.
더불어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역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한글 가사로 된 신곡으로도 정상에 오르는 한국 가요계에 또 한 번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국내뿐만 아니라 이젠 해외에서도 수많은 리스너들을 보유하게 된 방탄소년단은 하루가 다르게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오공이 이번 BTS 피규어로 얼마만큼의 '방탄소년단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