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0개월만의 컴백, 가수 김성규
2년 10개월만의 컴백, 가수 김성규
  • 이은서 기자
  • 승인 2020.12.14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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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아’와의 작업 많은 것을 깨닫게 했다”
“제 개인채널 ‘브이로규’도 많이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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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은서 기자 = 가수 김성규가 군대 제대 이후, 2년 10개월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그는 현재 인피니트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오랜만의 컴백에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보니 많이 떨리고 설렌다. 곧 있으면 앨범이 나오는데, 나도 많이 기대중이다”라며 소감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번 미니 3집 ‘INSIDE ME'의 앨범명은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기도 하고, 매번 앨범 발매때마다 말씀드리지만,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내안의 어떤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의미다”라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외모 비결에 대해 “꾸준히 운동하면서 열심히 관리했다. 하지만 요근래는 좀 많이 먹었다”며 쑥스러운 듯이 설명했다. 

가수 김성규의 이번 자켓 앨범에서 그의 목에는 손바닥만한 타투가 있어서 팬들의 놀라움을 샀다. 그는 타투에 대해 “이번 앨범의 컨셉은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성숙하지만 절제된 섹시함이다. 타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평소에 겁이 많은 타입이다. 그래서 타투이스트 분들이 촬영장에 직접 오셔서 타투를 그려주셨다. 결과물을 보니, 굉장히 섹시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라며 타투의 경험에 대한 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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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본격적으로 이번 미니앨범 3집 ‘INSIDE ME'의 여섯 개의 트랙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첫 번째 곡은 'Intro'다. 인트로만 들어도 이번 앨범 컨셉인 절제된 섹시함이 느껴진다”

“두 번째 곡, ‘I'm Cold’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여태까지의 제 솔로 앨범은 락적인 의미가 강했지만, 이번 앨범은 R&B 힙합의 비트가 강하다.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결과물이 어떨지 모르는 상황인데도, 이 노래를 타이틀로 써도 괜찮겠다 생각했다”

“세 번째로는 ‘안녕’(Fade)라는 곡이다. 이 노래도 장르적으로 따졌을 때, R&B곡이다. ‘노래는 이별을 천천히 하고싶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요즘같은 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

“네 번째 곡은 ‘Room’이라는 곡으로 얼마 전에 개인 온라인 콘서트에서 선공개를 했었던 곡이다. 선우정아 선배님이 작곡해주시고, 작사는 함께했다. 선우정아 선배님과 같이 작업을 하면서 너무 좋았고, 많이 배웠다. 곡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여러 가지를 깨달았다. 평소 노래라는 것을 작업할 때, ‘너무 정해진 음정과 박자에만 몰두했나’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다섯 번째 곡 ‘DIVIN'(다이빙)’은 당돌하고 솔직한 고백이 담겨있는 곡이다. 개인적으로 차에서 이동할 때 많이 들었었다. 이 곡도 많은 분들이 편하게 들으실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

“여섯 번째 곡 ‘Climax’는 이 노래 가사처럼 오랜 공백, 지치는 순간 등이 있지만 ‘내 옆에서 나를 기다려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라며 곡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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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가수 김성규는 솔로 컴백 소식으로 웨이보 한류차트 1위를 차지하며 해외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이에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 해외에 계신 분들도 사랑을 해주시는 부분은 아무래도 인피니트라는 팀으로서 열심히 활동해왔던 시간들이 있어서 인 듯하다. 얼른 팀활동도 하고 싶다”며 인피니트 활동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컴백 쇼케이스에서 유난히 쑥스러운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끝까지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기도 했다. 또 곡에 대한 애정과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요즘 부캐가 유행이다. 가수 김성규는 어떤 부캐 활동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일단 가수 활동 이외에도 뮤지컬, 예능, 연극배우로서 인사를 많이 드렸었다. 사실 나는 부캐를 많이 가지고 싶다. 요즘에는 저녁이나 새벽 시간대의 라디오DJ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부캐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요즘같이 코로나로 힘든 때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쇼케이스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한편 가수 김성규의 솔로앨범 미니 3집 ‘INSIDE ME'는 오늘 오후 여섯시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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