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조설희 기자 = 국내 최고 남자 보컬리스트 김범수가 7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범수의 새 싱글 '초점'이 발매된다.
'초점'은 김범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장기 음원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MAKE 20)'의 파트 1 마지막을 장식해 줄 10번째 싱글이다. 데뷔 후 쉴 틈 없이 달려온 김범수가 안식년을 깨고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곡이라 더욱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초점'은 김범수의 대표 히트곡 '보고 싶다'를 작사한 윤사라 작사가가 참여해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신곡 커버 이미지와 오피셜 비디오 디렉터로 참여한 채남혁 감독(위메이저)은 서로의 초점이 맞지 않아 헤어지게 되어 홀로 남게 된 쓸쓸함과 공허함의 대상을 '빈자리'라는 시각으로 표현해 신곡 '초점'의 애절한 감성을 한층 더 배가시킬 전망이다.
김범수는 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 노래를 듣는 동안 다시 돌아가지 못 할 눈물겹게 반짝이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내 마음의 초점을 맞춰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범수는 신곡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5시 30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범수의 세계'를 통해 유튜버로서 첫 라이브 방송에 도전하며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라이브에서 김범수는 신곡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김범수는 발매 당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