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 시국에도 직원 '4233명' 늘렸다
삼성전자, 코로나 시국에도 직원 '4233명' 늘렸다
  • 조설희 기자
  • 승인 2021.04.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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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잡코리아 제공
(사진) = 잡코리아 제공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조설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를 겪은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 중 삼성전자의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2019년과 지난해 직원현황을 모두 공시한 66개사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10만9490명으로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2위는 현대자동차로 전체 직원 수는 7만1504명었다. 이어 ▲기아자동차(3만5424명) ▲SK하이닉스(2만9008명) ▲LG디스플레이(2만5980명) ▲이마트(2만5214명) ▲한국전력공사(2만3551명) ▲롯데쇼핑(2만2791명) ▲KT(2만2720명) ▲대한항공(1만8518명) 등이 직원이 많은 기업 순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남직원과 여직원 수도 각각 8만1082명과 2만8408명으로 타 기업에 비해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에 이어 남직원이 많은 기업은 ▲현대자동차(6만7505명) ▲기아자동차(3만4068명) ▲LG디스플레이(2만1932명) ▲SK하이닉스(1만8703명) ▲KT(1만8684명) 순으로 주로 전기전자 반도체, 제조업계 기업들이 많았다.

여직원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이마트가 1만5760명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롯데쇼핑(1만5439명) ▲SK하이닉스(1만305명) ▲대한항공(8066명) ▲기업은행(7490명) 순으로 전기전자와 유통업계와 항공업계 등의 기업들이 많았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의 직원이 증가했다. 특히 직원이 1000명이상 증가한 기업도 6개사에 달했다.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역시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전년대비 남직원과 여직원이 각각 3159명과 1074명 늘어나면서 가장 높은 채용률을 기록했다.

이어 한화솔루션의 지난해 직원이 전년대비 3027명 증가했다. 한화큐셀앤드첨단 소재와 합병하면서 직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3위 LG이노텍은 전년 대비 직원이 1936명 증가했으며 다음으로 ▲코웨이(1583명↑) ▲현대자동차(1472명↑) ▲롯데케미칼(1259명↑) 등에서 직원이 1000명 이상 증가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764명↑), 네이버(584명↑), 엔씨소프트(469명↑), 한국전력공사(414명↑) 등도 지난해 직원이 많이 증가한 기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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