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혼파티' 증가→'미니화로' 불티
오미크론 확산에 '혼파티' 증가→'미니화로' 불티
  • 정다연 기자
  • 승인 2021.12.2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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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1인용 미니 화로.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 자주 1인용 미니 화로.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정다연 기자 = 코로나19의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집에서 조촐하게 즐기는 '혼파티'(혼자하는 파티) 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2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에 따르면 이달 1~21일 1인용 식기와 조리 도구, 혼술족을 위한 와인 관련 용품은 전월 동기간 대비 74% 증가했다. 1인용 혼밥에 특화된 미니 화로 시리즈는 매출이 35% 늘었다. 미니 화로는 그을음이나 탄내가 나지 않는 에탄올 고체 연료를 사용해 식탁이나 작은 테이블 위에서도 혼자 고기를 구워먹거나 전골을 끓여먹을 수 있어 나홀로 혼밥족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데일리플레이트 접시 시리즈와 세련된 양식기 세트도 인증샷을 즐겨 찍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아웃백 커트러리'로 불리는 트라몬티나 우드 커트러리는 최근 식기세척기에 사용 가능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이밖에 와인 전동 오프너와 남은 와인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진공스토퍼, 유리잔 세트 등도 출시되자마자 동일 카테고리 판매순위 1위에 등극했을 만큼 인기다. 지난해 연말에는 은박 재질의 파티 백드롭과 풍선 등 파티 용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는 조명과 방향 제품 등 평상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의 판매가 늘었다. 장소에 제약 없이 어디에나 걸 수 있는 LED 전구 조명 등의 이달 매출은 25%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2년 째 혼파티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좀 더 일찌감치 파티를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거창하고 화려한 파티 장식 없이도 작은 조명이나 쿠션, 식기에 변화를 주는것만으로 연말 파티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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