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 출시 23년 만에 연매출 3천억 돌파
제주 삼다수, 출시 23년 만에 연매출 3천억 돌파
  • 정다연 기자
  • 승인 2021.12.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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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삼다수 친환경 제품들. (사진=제주도개발공사)
▲ 제주삼다수 친환경 제품들. (사진=제주도개발공사)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정다연 기자 = 제주삼다수가 출시 23년 만에 연매출액 3000억원을 처음으로 달성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올해 삼다수 매출액이 3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출시 이래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22일 오후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을 통해 2021년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따른 다양한 성과들을 발표됐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1998년 3월 국내 첫 출시한 이후 2009년 11년 만에 1000억원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12년 만에 3배가 성장한 3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먹는 샘물 산업 역시 1998년 1120억원에서 금년 1조2000억원대로 추정되는 등 비약 성장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 등이 줄어듦에 따라 전체 먹는 샘물 산업 규모는 소폭 하락한 가운데 제주삼다수는 상승을 기록했고, 점유율 역시 약 42.5%(11월 누계)를 유지하고 있다.

언택트 시장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제주삼다수앱을 통한 직배송 및 페트병 회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활동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제주삼다수는 금년 초 친환경 경영 비전인 '그린홀 프로세스' 경영원칙을 선포하며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50% 절감을 발표했으며 6월 처음으로 라벨을 제거한 '제주삼다수 그린'을 출시하고, 생수뿐 아니라 다른 음료 제품으로 확대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재생페트, 바이오페트 제품을 개발하고 투명 페트병 회수 및 새활용(업사이클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국내 먹는 샘물 업계에서 최초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공인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지난 23년 동안 변함없이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공사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매출 3000억원이 갖는 의미보다 이를 계기로 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 보다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 먹는 샘물 산업을 더 성장 시키는 데 기여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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