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윤희수 기자 = 디지털 결제·뱅킹 기술 공급 업계를 선도하는 i2c(i2c Inc.)가 세레나 스미스(Serena Smith)를 신설직 최고고객책임자(Chief Client Officer)로 임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세레나 스미스 신임 최고고객책임자는 아미르 와인(Amir Wain) i2c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스미스는 세계 고객 관리 업무를 관장해 i2c와 신구 고객 간 관계를 다지고, 고객이 각자의 여정을 순항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확장 및 고도성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스미스는 20여년간 경험을 쌓은 노련한 경영인이다. 부동산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기술 플랫폼 리얼페이지(RealPage), 텍사스 캐피털 뱅크(Texas Capital Bank), FIS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FIS에서는 16년간 다양한 해외 업무를 맡았다. 마지막 3년 동안 국제·금융 결제부를 이끌었고 실시간 결제 및 기업 결제 제품군의 운영과 재정을 진두지휘했다. 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2019년 ‘위민 인 페이먼트 USA(Women in Payments USA)’ 어워드, 2018년 ‘올해의 아메리칸 비즈니스 매버릭(American Business Maverick of the Year)’ 어워드에서 수상하고, 2017년 페이먼트소스(PaymentsSource)가 선정한 ‘결제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스미스는 다양한 결제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업계 출판물과 인터뷰를 진행해 이름을 알렸고, 명성 높은 여러 결제 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블로그에 결제 관련 글을 올리기도 했다.
와인 최고경영자는 “회사와 산업이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스미스를 영입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결제 산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i2c가 고객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는 “결제 산업이 중요한 순간을 맞은 시점에 i2c에 합류한 것은 흥미진진하고 기쁜 기회”라며 “클라이언트들이 고객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단대단에서부터 결제와 디지털 뱅킹을 쇄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i2c는 업계 최고를 자랑하는 범위, 속도, 안정성을 두루 갖춘 전도유망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며 “i2c가 성장 가도를 달려 전 세계 고객들에게 꾸준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을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i2c는 해외 사업과 제품군을 확대하려는 노력에 발맞춰 스미스를 영입했다. 최근 i2c는 한 달 만에 10개 시장에 20여개 신규 프로그램을 배치하며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2022년 1분기까지 추가로 50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