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21년 경영 실적 발표
LG화학, 2021년 경영 실적 발표
  • 주서영 기자
  • 승인 2022.02.09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화학이 2021년 경영 실적을 8일 발표했다.

LG화학이 2021년에 연결 기준 △매출 42조6547억원 △영업이익 5조255억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9%, 영업이익은 178.4% 각각 증가한 실적으로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9487억원 △영업이익 7484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0%, 영업이익은 521.2% 증가한 실적이다.

4분기는 석유화학의 수요 하향 안정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등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석유화학 부문 및 첨단소재 부문의 수익성이 일부 하락했으나, 대산 NCC (납사크래킹센터) 등 주요 생산 라인의 정기 유지보수 영향이 있었음에도 전사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다.

지난해 연간 실적과 관련해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2021년은 큰 성장이 있었던 한해였다”며 “글로벌 물류 이슈,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등 급격한 경영 환경 변화와 함께 재료비 상승과 전지 리콜 등의 수익성 이슈가 있었지만,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 규모가 증대되는 기록적인 성장이 있었다”고 말했다.

◇2022년 매출 27조원, 시설투자(CAPEX) 4.1조원 계획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4% 증가한 27조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직접 사업 기준이다. 시설투자(CAPEX)는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한 약 4.1조원 수준으로 3대 신성장 동력인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를 가속해나갈 계획이다.

CFO 차동석 부사장은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전사 차원의 성장 기조는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석유화학 고부가 프리미엄 사업 강화 △첨단소재 양극재 및 분리막 사업 확대 △생명과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일본 사업 및 에스테틱 사업 중국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91 (D.B.M빌딩) 601호
  • 대표전화 : 02-6925-043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아영
  • 법인명 : 엠지엠그룹(주)
  • 제호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 등록번호 : 서울 다 10890
  • 등록일 : 2014-08-28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겸 편집인 : 전병호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bh8601@naver.com
ND소프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