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뱅크샐러드 손잡고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

2018-12-27     김도훈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김도훈 기자 =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이 레이니스트와 손잡고 ‘마이데이터(Mydata)'을 활성화 한다.

레니니스트는 현재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6일 진행 된  협약식은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DB금융센터에서 진행 됐으며, DB손해보험 김영만 부사장,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마이데이터는 본인신용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고 소비패턴 등의 분석을 통해 개인의 신용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분야의 신산업 영역으로, 정부의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사업이다.

업계는 개인정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금융 컨설팅을 하거나 소비성향 등에 따라 개개인에 최적화된 새로운 상품·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사업영역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챗봇, 운전습관 연계 자동차보험(UBI) 등 다양한 인슈어테크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채널 및 빅데이터에 기반한 고객경험 서비스 차별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레이니스트의 혁신적인 데이터 운영 기술과 DB손해보험의 상품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 중심의 상품을 개발하는데 상호 협의했으며, 앞으로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확대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만 DB손해보험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경제 시대에 진일보한 보험서비스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DB손해 보험은 다양한 핀테크 업체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