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회동…'1월 임시국회 소집' 논의

2019-01-14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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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김정기 기자 = 여야 3당대표가 14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이날 국회의장실에 모여 1월 임시국회 소집 등 국회 현안을 논의했으나 ▲청와대 특별감찰반 관련 특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주장 확인을 위한 청문회 등의 쟁점으로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1월 임시국회 소집 여부와 관련해 "지금 얘기를 하다가 말았다"고 설명했다.

정례회동을 주재한 문희상 의장은 "다 같지 않아야 민주주의이지만, 큰 것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다."라며 "올 한해 화이부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 말했다.

한편 여야대표는 오찬 후 회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