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위안화 가치, 6개월 만에 최고치로...작년 10월 대비 3.3% 상승

2019-01-14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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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김도훈 기자 = 달러화 대비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14일 연합통신 기사에 따르면 미중간 무역 전쟁 완화 기대감 상승 등에 힘입어 위안화 가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는 것, 달러당 위안화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오른 6.7340위안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뿐 아니라 미국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면서 위안화 가치가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보다 3.3% 상승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도 올해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6.7위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치를 끌어올리며 "미중 무역전쟁이 '합의'나 '현상 유지'의 가능성에 예측치를 높이고 갈등이 고조될 위험 (전망)은 낮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