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약세, 원·달러 환율 '올해 들어 최고점 마감'

2019-01-21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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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김홍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연내 최고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서울 외환시장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2원 오른 달러당 1,128.1원에 거래를 마쳐 원·달러 환율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18일(1,129.6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1시 45분께 위안화가 약세로 방향을 틀자 원화도 연동돼 환율이 올랐다"며 "롱 플레이(환율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매수에 나서는 것)로 상승 폭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4시 2분 기준 100엔당 1,029.48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1,026.07보다 3.41원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