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장 찾아 '봉제산업 납품단가 적정성 논의'

25일 민생연석회의 '의류제조 하도급거래 공정화 및 납품단가 인상을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2019-01-25     김정기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김정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가 25일 (사)서울의류협회에서 '의류제조 하도급거래 공정화 및 납품단가 인상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가 개최한 이번 현장간담회는 봉제업계 불공정 하도급거래 실태를 파악, 국회-정부-지자체 간의 협업을 통한 합리적 납품단가 조정 등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봉제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 애로점 등을 발언할 계획이다.

또한 하도급분과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고용진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실무담당자가 함께 참석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해 7월 개정된 하도급법 시행에 따라 개별 하도급 업체들은 원재료 가격뿐 아니라, 인건비 등 각종 경비가 상승한 경우에도 원사업자에게 납품단가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됐지만, 갑을관계의 특수성 때문에 제도 안착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못하다.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가 납품단가 조정을 주요 의제로 선정한 만큼 향후 제도개선 및 활성화 여부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