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국군재정관리단 '카드형 군인연금증서 발급사업 업무협약' 체결

2019-01-30     한지혜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우리은행이 29일 국군재정관리단과 '카드형 군인연금증서 발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드형 군인연금증서는 국인연금 수급자임을 증명하고, 군 복지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증서를 카드형으로 발급하는 것으로 오랜 기간 군 복무 후 군인연금을 받는 퇴역군인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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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은행으로 군인연금 수령 시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무제한 면제 △0.5%P 적금 금리우대 △연환선 수령액 150%까지 대출 한도를 우대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 발급 ‘웰리치100연금통장’을 통한 연금 수령 시 △무료 온천이용권 2매 △무료 전화금융사기보험서비스 △헬스케어서비스 우대 등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결제 기능이 있는 ’군인연금증카드‘ 발급 시 매월 최대 5천원 씩 2년간 최대 12만원의 버스비를 지원받는다.

카드형 군인연금증서는 종이형 군인연금 수급증서를 대체하고 군인연금수급권자임을 증명하는 신분증 기능과 함께 체크카드, 신용카드 등 경제기능을 포함할 수 있다.

이날 협약 식에는 최홍식 우리은행 기관그룹장, 조홍진 국군재정관리단장, 이기회 우리카드 전무, 김동현 국민은행 전무, 이몽호 국민카드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2014년부터 단독으로 카드형 군인연금증 발급 사업자로 군인연금 수급자의 생활 편의와 복지 향상 위해 노력해왔다”며, “2029년까지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연금수급권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