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연휴 앞서 국정원 공동 외화위폐 피해방지 간담회

예방 위한 5대 주의사항 전파 및 대국민 홍보 강화

2019-02-01     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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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지난 30일 은행연합회는 △국가정보원 △은행권 위폐전문가 등과 '외화위폐 피해방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는 설연휴(2.2~2.6)와 중국 춘절(2.4~2.10) 기간 동안 외화위폐가 유통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 참석한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주요 외화위폐 추세와 유통수법을 설명하고 위폐전문가그룹을 통한 은행권의 외화위폐 피해방지 활동을 당부했으며 은행권과 국정원은 고객, 은행원 및 외화취급업자가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외화위폐 피해예방을 위한 5대 주의사항’을 각 은행 영업점을 통해 고객에게 전파하도록 했다.

특히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금융권·대형쇼핑몰·면세점 등을 대상으로 외화위폐 피해예방 교육을 확대 실시했으며, 지속적인 대국민 피해방지 홍보 활동과 해외 유입 위폐 적발 활동을 통하여 국내 외화위폐의 전면 차단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