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달러화 발행어음 출시

2019-02-03     한지혜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미국 달러화로 발행어음에 투자할 수 있는 'NH QV 외화발행어음'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NH QV 외화발행어음'은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외화 자금을 외화 자산으로 운용해 투자자에게 약정된 금리와 원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투자 기간 안에 언제 매도하더라도 약정 수익률을 지급하는 일반형(수시물)과 1년 이내에 원하는 만기일자를 지정해 해당 투자 기간에 따른 약정 수익률을 지급하는 자유만기형 상품으로 나뉜다.

일반형의 경우 1년 만기 약정 수익률은 연 2.00%(이하 세전 기준)이고 자유만기형은 구간에 따라 1년 만기 연 3.5%, 6개월 이상 1년 미만 연 3.30%,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연 3.15% 등이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달러다. NH투자증권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2월 28일까지 'NH QV 외화발행어음'에 가입한 고객에게 5달러 상당의 달러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5월 3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인가를 받아 그해 7월 2일부터 발행어음 업무를 개시해 6개월간 약 1조8천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김경호 WM사업부 대표는 "NH QV 외화발행어음은 현재 NH투자증권에서 취급하는 외화표시 단기금융상품 중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한다"며 "외화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은행 외화예금에 투자했을 때보다 높은 약정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