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평구청) 응암1동, 주민활용공간 확보 주민서명 서부지원 전달

2019-03-11     김홍찬 기자

[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응암1동 주민활용공간 확보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옥수)는 3,300여 주민들의 뜻을 모은 서명지를 3월 6일(수) 서부지방법원에 전달했다.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은 2월 한달 동안 진행되면서 통반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전파되었고, 각 직능단체 위원들을 통해 관심이 증폭되어 지난달 26일, 27일에는 주민활용공간 확보 추진위원들이 가두에 나가 주민들에게 주민공간 확보의 필요성 홍보와 아울러 서명을 받기도 했다.

등기소 이전 후 새로운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는 날씨와 상관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공공도서관, 시각적, 정서적으로 휴식과 안정을 제공할 공원 설치 등 대다수가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로 파악되었다.

추진위원장을 맡은 응암1동의 정옥수 위원장은 “등기소 부지에 어떠한 시설이 설립되더라도 우리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히고, “다만, 시설 내 일부 공간만이라도 100여 명 주민이 모여서 동네 일을 의논하고 결정하고, 때로는 행사도 치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면 주민 스스로 논의하고 결정하고 계획해 나가는 참된 주민자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관계 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출처=은평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