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7억5천만 유로화 채권 5년만기로 발행

2019-03-19     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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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수출입은행은 유로화 채권을 7억5천만유로 규모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계 기관의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은 올해 처음이다.

채권 만기는 5년, 발행금리는 5년 만기 유로화 미드 스와프금리(0.091%)에 0.32%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한 0.411%다. 역대 한국물 유로화 벤치마크 발행 중 5년 만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

수은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려에도 한국경제에 대한 강한 신뢰를 확인한 셈"이라며 "우량 투자자를 대거 유치해 신규 발행 프리미엄 없이 발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