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블록체인 센터 개소... "지역특화형 사업모델 적극 발굴하겠다"

2019-03-22     한지혜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경상북도가 본격적인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상북도는 21일 포항테크노파크에 '경상북도 블록체인 센터'를 개소하고 블록체인 기반 지역 특화형 산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 경제 산업실장, 이감덕 포항 시장, 경북 ICT 융합산업진흥 협회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유관기업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식을 갖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록체인 사업 현황과 경북 블록체인 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강연을 통해 경북 블록체인 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강연을 통해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블록체인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북도 블록체인 센터는 경북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인력 양성 등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게 된다.

경상북도는 블록체인 기술이 도내 전 산업분야에 적용되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경북 블록체인 특별위원횔르 출범했다.

올해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 개발과 인력양성, 젊은 인재의 창업 지원과 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신산업 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13억 원 규모의 블록체인 플랫폼 및 비즈모델을 개발해 ITRC 사업을 지원하며 아카데미 운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 경제 산업실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 특화형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개발하여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