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앱에서 증권거래 계좌 서비스 출시

첫 개설 고객에게 계좌 개설 축하금 2만원, 거래금액 조건 없이 국내주식 거래 시 매월 5천원 최대 1년간 제공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 10명 추첨 통해 100만원 투자지원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 실시

2019-03-26     김도훈 기자
(사진제공

(서울=파이낸셜리더스) 김도훈 기자 = 카카오뱅크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증권거래 계좌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절자는 기존 증권사 앱과 비교하면 대폭 간소화됐다. 카카오뱅크에 입출금 계좌가 있는 고객은 당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비대면으로 주식계좌를 개설하려면 성명, 자택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별도로 입력하고 여러 단계 절차도 거쳐야 했다.

카카오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주식계좌개설 서비스 제휴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 기간 카카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주식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계좌 개설 축하금 2만원을 주고, 거래금액 조건 없이 국내주식 거래 시 매월 5천원을 최대 1년간 제공한다.

온라인 매체로 국내주식 거래 시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도 준다. 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제외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각 100만원 투자지원금도 제공한다. 당첨자는 4월 30일에 발표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층이 다양한 카카오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이 주식계좌개설을 위한 업무를 제휴해 양사 고객의 편의성을 동시에 확대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지주회사 계열사 간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첫 마중물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