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고덕 그라시움·신내 글로리움 등 행복주택 1천 743세대 입주자 모집

2019-03-29     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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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9일 고덕 그라시움, 신내 글로리움 등 30개 지구 행복주택 1천743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물량이 1천113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청년 316세대·고령자 291세대·대학생 17세대·주거급여수급자 6세대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일2준주거1 단지가 포함된 강동구가 415세대로 가장 많고, 중랑구(265세대)와 은평구(137세대)가 뒤를 잇는다.

이번 공급 물량에는 SH공사 건축 물량, 서울시 재건축 매입 물량, 리츠(부동산투자펀드) 재개발 매입 물량 등이 고루 섞여 있다.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신내 글로리움 기준 임대 보증금은 4천500만∼7천만 원, 월 임대료는 20만6천∼32만1천 원이다.

행복주택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인근 시중 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공급지역 외 자치구 거주민에게도 입주 기회를 고르게 부여하기 위해 지역 우선 공급 비율은 종전 비율 50%를 유지했다.

청약 신청은 4월 8∼10일 공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은 강남구 개포로 공사 별관 2층을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