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혁신성장 기업에 최대 10억 직접투자

2018-07-20     주서영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주서영 기자 =

우리은행이 혁신성장 기업에 최대 1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상기업을 공모한다. 대상은 창업한 지 7년 이내인 벤처기업, 스타트업등 중소법인이다. 도소매업, 숙박, 음식점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의 ‘우리뉴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등을 평가해 9월초 기업 수개를 선정, 연말까지 주식,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방식으로 기업당 10억원 내로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또한 선정 기업에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 예금·대출 금리 우대, 후속 투자 유치, 신사업 파트너 우선 검토 등 조치도 취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직접투자로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