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평구청) 은평구, 버스정류소 이용주민 미세먼지로부터 보호 나서

2019-05-28     김홍찬 기자

[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1일 ㈜천하건설(김유진)과 함께 점점 악화되는 미세먼지와 폭염, 혹한 등 외부 기상요인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미세먼지 청정쉼터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미세먼지 청정쉼터는 구파발역 승차대와 승차대 사이에 1개소를 시범 설치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구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설치되는 ‘미세먼지 청정쉼터’는 기존 타 자치단체에서 설치한 버스 승강장과 달리 밀폐형 공간과 오픈된 대기 공간으로 구분하였다.

밀폐형에는 미세먼지 저감 필터가 장착된 냉, 난방기를 설치하여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폭염시에는 시원하게, 혹한 시에는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고, 오픈된 공간에는 공조기를 설치하여 미세먼지를 정화하여 천장을 통해 맑은 공기를 공급해 주는 시스템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지붕에는 태양광 자가발전기를 설치하여 전기사용량을 줄일 예정이다.

구와 ㈜천하건설은 6개월 시범운영 기간동안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도 대중교통 이용 뿐만 아니라 구민이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 등을 서로 협력하여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협약하였다.

(출처=은평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