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구청) 강남구, 12월까지 남녀건강출산지원사업 지원

2019-07-09     김홍찬 기자

[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임신 준비와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남녀 건강출산지원사업’을 12월까지 시행한다.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예비부부(부모)를 대상으로 △임신 위험요인 자가진단(생활환경, 약물복용, 가족력) △건강검진(혈액, 흉부방사선검사, 소변검사, 성병검사, 난소나이검사 등) △3개월분의 엽산제를 지원한다. 서울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시비 4500만원을 지원 받았다.

구는 ‘한의약 난임부부 치료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시비 49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4월 관내 거주하는 만44세 이하 난임여성 및 그 배우자 또는 정자검사 이상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지정 한의원에서 4개월 동안 한약과 침구시술 병행 치료 후 2개월 동안 경과관찰자 치료를 받는다.

이외에도 난임부부 시술비 강남구 확대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200%이하 가구 중 건강보험 적용 횟수를 소진한 난임부부에게 체외 수정 시술비 100만원을 1회 지원한다.

천선옥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에도 적극 응모하는 등 구민의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강남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