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새내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217세대 공급... 2022년 8월 입주

2019-10-04     황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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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황아영 기자 = 서울시는 잠실새내역 인근 송파구 잠실동 187-10번지에 역세권 청년주택 217세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15층의 연면적 1만3천416.10㎡ 건물에 공공임대 71세대, 공공지원민간임대 146세대를 짓는다. 66세대는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주차장은 69면이고 7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둔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지상 3∼15층은 주택이다.

상업지역과 인접한 북측은 15층, 주거지역과 붙은 남측은 10층으로 둬 경관의 위압감을 최소화한다.

내년 8월 착공하고 2022년 2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다음 8월 입주를 시작할 방침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우선순위를 줘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지난달 강변역과 충정로역 역세권 청년주택에서 첫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최고 140대1의 경쟁률이 나왔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첫 입주자 모집에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된 만큼 그 요구에 부응해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