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서울 수서역 일대 고속철도 랜드마크 조성

2019-10-08     황아영 기자
(사진제공

(서울=파이낸셜리더스) 황아영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SRT 서울 수서역 일대 철도부지 10만2천208㎡에 고밀도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한다. 

철도공단은 수서역 환승센터에 철도시설과 다른 교통수단 간 입체적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이와 연계해 판매·숙박·업무·문화집회 등 지원시설을 통합 개발해 고속철도 중심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 공모 기간은 8일부터 내년 2월 4일(120일)까지로,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k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의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사업자가 공모 리츠·부동산 펀드 또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SRT 수서역은 서울 동남권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서울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서평택 고속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수서∼광주 복선전철 등 5개 철도가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허브"라며 "환승센터 복합개발 추진으로 환승과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다수 창출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