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 아파트 분양물량 절반 이상 '재개발·재건축'

2019-11-12     주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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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주서영 기자 = 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물량 절반 이상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아파트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광주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56%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다.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중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물량이 28%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비중이다.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전남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으로 분양된 아파트는 전혀 없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는 일반적으로 도심에 있어 교육환경이나 교통, 업무, 상업시설 등 생활 기반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지만, 전체 세대의 10∼30%가량이 일반공급에 해당해 주택 선택권이 협소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