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주변 재생사업, 국토부 뉴딜 시범사업 선정

2019-12-26     황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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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황아영 기자 = 경인선 동인천역 주변 재생사업이 정부의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재정비촉진 1구역을 재생하는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의 거점 연계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사업 선정으로 인천시는 국비를 최대 15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시비 150억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자금 1천797억원을 포함해 총 2천100억원 규모로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 1구역은 2007년부터 개발을 추진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개발방식 변경 등을 겪으면서 사업이 진척되지 않았다.

인천시와 LH는 지난 3월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지역을 상업·문화·주거가 공존하는 역세권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