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행복주택 189세대·장기전세 26세대 공급…내달 청약

2019-12-30     황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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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황아영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리츠 행복주택 189세대와 장기전세 26세대의 청약을 내년 1월 8∼10일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86세대, 청년 67세대, 고령자 35세대, 대학생 1세대 등으로 배분한다. 

북한산두산위브 단지가 포함된 서대문구에서 151세대, 동대문구에서 24세대를 공급하고 노원구와 은평구에서도 각각 8세대, 5세대를 공급한다.

공급 가격은 인근 임대보증금이나 임대료의 68∼80% 수준이다. 보증금은 7천만∼1억500만원대, 월 임대료는 23만5천∼39만7천원 선이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 대상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장기전세주택은 모두 85㎡ 초과 대형 평형이다. 강동구 9세대, 구로구 6세대, 송파구 3세대 등이다.

인근 전세의 75∼80% 수준인 3억6천만∼5억2천500만원대로 공급한다.

청약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은 내달 8∼9일 공사를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