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서비스, 이스타항공과 항공정비 계약

2020-01-30     황아영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황아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항공정비(MRO) 전문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이스타항공과 MR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AEMS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이스타항공의 B737NG 9대의 랜딩기어를 교체하는 경정비 작업을 수행한다. 랜딩기어는 항공기가 이착륙하거나 활주로에서 이동할 때 기체의 무게를 지지하는 바퀴가 달린 착륙장치다. 

KAEMS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기존에 수행했던 중정비에서 경정비까지 정비영역이 확대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MRO 업체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항공기 품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