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마스크 100만매 기부..."유관 제품 공급에도 신경쓸 것"

2020-03-05     황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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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황아영기자 = 유한킴벌리가 5일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대구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100만매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다음 달까지 본사가 제조하는 크리넥스 Kf80 마스크 35만매와 KF94 마스크 35만매, 덴탈마스크 30만매를 대구 적십자사에 전달한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유한킴벌리 임직원과 노동조합에서 오는 30일 예정된 창립 50주년 기념 전사원 나무심기 행사 대신 마스크 기부를 통해 국가적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함께하자는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 사원들의 기부금 또한 마스크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유관 제품 공급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