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역 주변 59만여㎡, KTX 투자 선도지구 지정 추진

2020-03-18     황아영 기자
계획지구

(서울=파이낸셜리더스) 황아영 기자 = 광주시가 송정역 주변 지역을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4월 1일까지 광주송정역 KTX 지역 경제 거점형 투자 선도지구 지정안을 주민 공람한다. 

투자 선도지구 지정 승인에 앞서 주민,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절차다.

시는 LH의 제안서를 받아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하고 올해 안에 지정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투자 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앙 행정기관이나 시·도 지사의 신청을 받아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거나 민간투자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 지정한다.

건폐율과 용적률 제한을 완화하고 그 일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시는 광산구 송정동, 장록동, 송촌동 일원 59만5천700여㎡를 대상으로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 인구는 4천901호, 1만1천5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