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퇴직금융인협회, 우리은행과 연계하여 재능기부활동 강화

2020-03-31     한지혜 기자
(사)전국퇴직금융인협회

(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사)전국퇴직금융인협회(회장 정한기)가 지난 26일 우리은행과 연계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상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강의 및 상담 등 재능기부를 하는 금융전문가 단체다.

협회는 퇴직금융인들의 우수한 재능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어르신금융교실 등 금융 취약계층에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는 협회소속 전문 금융해설사들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융 사기수법 대응과 연금 및 복지 금융 관련 내용을, 장애인 대상으로는 돈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해오던 협회는 우리은행과 연계하여 대상을 확대 발굴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협회의 설립취지를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의 권익을 높이고 퇴직금융인들에게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가 집단의 재능기부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회는 금융 취약계층 권익 향상을 위해 '2020년 서울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