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서 현대위아 산둥법인 지분 30% 인수

2020-04-24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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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양언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산둥(山東)성 지방정부가 보유한 현대위아[011210] 산둥법인 지분 30%를 전량 인수하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24일 산둥법인에 약 1천68억원을 출자해 지분율을 42.9%로 올리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산둥법인은 현대위아가 30%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나머지 지분은 현대차[005380] 22%, 기아차[000270] 18%, 중국 산둥성 르자오항(日照港)그룹 30%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2007년 중국에 진출하면서 당시 현지 법령에 따라 르자오항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엔진 생산공장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