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고 매달고 칠하고?’ 인테리어를 보면 스타가 보인다!

2020-03-01     윤희수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윤희수 기자 =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가장 ‘기초적인 삶’을 담는 집의 공간도 진화하고 있다. 사람들의 안식처를 넘어 개성을 표출하는 공간으로서 탈바꿈한지 이미 오래다. 시간이 흐를수록 다양하게 각광받는 셀프 인테리어. 취향 따라 개성 따라 달라지는 스타들의 독특한 인테리어를 살펴보았다. 
 

마술사 최현우 INTERIOR 

골드&화이트&민트 3가지 컬러로 구성한 최현우의 집.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두고 골드와 민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화사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몰드 손잡이와 바닥 타일. 

주방 역시 전체적으로 민트색 포인트를 주면서 화사함을 더했다. 고무장갑까지 민트색을 셀렉, 남다른 센스를 선보였다. 

소화기, 우산 등 집안 곳곳에 민트색 소품으로 채워져 있다. 

20세기 초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주로 사용돼 ‘서브웨이’라는 이름이 붙은 세라믹 타일. 주방에 사용한 모습이다. 

 타일의 줄눈 컬러까지 신경 쓰는 최현우의 꼼꼼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모델 송경아 INTERIOR 

송경아는 패셔너블한 인테리어 감각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tvN <내 방의 품격>, 보그(VOGUE)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공개된 그의 집은 한동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갤러리를 연상하게 하는 액자와 복도, 그의 취향으로 가득한 빈티지 소품들까지. 모델 송경아의 타고난 센스가 그대로 재현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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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그레이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복도. 그녀의 셀렉으로 높여진 액자들은 마치 갤러리를 온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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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내 유니크한 모양의 거울과 수전은 프라이빗 한 욕실 공간의 품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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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크 한 원목 가구들로 거실에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우 최화정 INTERIOR 
  
화려한 싱글 라이프로 여성들의 ‘워너비’로 손꼽히는 최화정의 집도 주목할 만하다. 올리브 <밥블레스유>를 촬영하며 몇 차례 그의 집이 공개되기도 했다. 반려견 준이와 함께 생활하는 최화정은 톡톡 튀는 미적 감각과 합리성을 갖춘 센스 있는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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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톤의 벽면 컬러와 화이트 몰딩이 아늑한 느낌을 주는 최화정의 침실. 패브릭도 컬러 턴을 맞춰 안정적인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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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몰딩에 그린&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톡톡 튀고 신선한 느낌을 더했다. 벽 한쪽에 걸린 사과 액자는 주방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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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공간과 거실의 전경. 벽에 걸린 청산과 사진과 거실에 배치한 의자 컬러를 그린으로 맞추어 통일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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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구조에서 천장부터 시작되는 조명을 설치하여 공간의 높이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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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옐로 컬러로 멋을 냈다. 화려한 조명이 설치된 거울로 여전히 소녀 같은 최화정의 취향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