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에서 창업하는 청년 200명 모집…최대 7천만원 지원

2020-05-11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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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현제 기자 = 서울시가 지방에서 창업하는 서울 청년에게 최대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네스트로컬’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10일 서울시가 발표한 ‘넥스트로컬’ 2기 참가자 인원은 총 200명. 대상 지역은 강원 영월·평창, 충남 홍성, 전북 고창, 전남 목포·나주·강진·영광, 경북 경주·의성, 경남 고성·합천, 제주 등 13곳이다.


참여자로 선발된 청년은 창업교육부터 사업모델 시범 운영비 등 최대 2천만 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범 운영 이후 사업 모델이 검증된 팀은 사업비 최대 5천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시작한 넥스트로컬 1기 165명 중에서 26개 창업 팀을 선발해 팀당 사업비 2천만∼5천만 원을 제공키로 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1기보다 큰 규모로 추진하는 넥스트로컬 2기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상생 프로젝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들은 내달 7일까지 홈페이지(www.seoulnextlocal.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