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파트 외 전세자금대출 일시 중단 취소

2020-05-12     전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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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전병호 기자 = 신한은행은 12일 아파트를 제외한 건물의 전세자금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가 취소했다.

서민들이 이용하는 대출을 중단하려한다는 비난이 빗발쳤기 때문이다.

앞서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나 한정된 재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하고자 전세자금대출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15일부터 다세대 빌라, 단독·다가구주택 등 비(非)아파트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하고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정상화되면 대출 중단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비판적 여론에 대출 중단을 돌연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