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서 'CDP 명예의 전당' 2년 연속 선정

2020-05-14     한지혜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현대건설은 14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삼림자원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명예의 전당은 우수 기업을 꼽는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 선정돼야 들어갈 수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30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라는 경영 계획을 설립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한 환경에너지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명예의 전당 2년 연속 선정은 자발적인 탄소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 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