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업계 최초 '암 예방부터 치료 이후까지 보장'

2020-05-14     전병호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전병호 기자 = KB손해보험은 14일 사전 암 예방 기능부터 암 치료 이후까지 보장하는 암 전용상품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신 암 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보장한다. 표적항암약물허기치료란 암세포의 특정 분자를 표적 공격해 암의 성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항암약물치료 기법이다. 부작용이 적어 차세대 선진 항암치료 기법으로 알려졌다.

또 질병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 비용을 보장하는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도 신설했다.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은 갑상선과 전립선에 대한 초음파 등 영상의학 검사상 질병 의심소견이 있는 경우 가는 바늘을 체내에 삽입해 조직표본을 얻는 검사다.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전립선암을 포함한 암에 대해 재진단암(△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잔여암) 진단비를 보장해 재진단암에 대한 보장공백을 없애고, 납입면제 '페이백' 기능을 통해 보장기간 중 3대 납입면제 사유가 발생하거나 5대 납입면제 사유 발생하면 추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 면제는 물론 이전에 납입한 보장보험료까지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인 배준성 상무는 “이번 상품은 사후 보장 위주인 기존 암보험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