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서울=파이낸셜리더스) 김주영 기자 =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양언의 기자 =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전병호 기자 =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전병호 = 부산시가 14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센텀2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의결됨에 따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친한다고 밝혔다.
  
시는 6월 보고안을 만들어 중도위 심의 조건사항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합의할 계획이다.
  
연내 중도위 보고를 마친 후 내년 상반기까지는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기로 했다.
  
사업부지 내 풍산 공장부지 이전을 추진하며 2022년에는 1단계 착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텀2지구에 계획된 부산테크노밸리는 올해 하반기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해 산업단지 1단계 착공과 더불어 창업지원시설, 융합부품소재,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 영상·영화콘텐츠 시설 등을 유치해 남부권 4차 산업혁명 허브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발 교통량 해소를 위해 센텀2지구와 연계된 반송터널 건설사업을 국토부 제4차 혼잡도로 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4차 산업혁명 메카도시를 꿈꾸는 부산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