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물류센터 코로나 확진자 총 6명...200명 접촉자 비상

2020-05-26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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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현제 기자 =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천시는 지난 25일 오후 “부천의 대형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A씨(부천 87번)가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지금까지 분류된 접촉자는 200여 명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초기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3명으로 밝혀졌지만 26일 인천시와 부천지에 거주하는 확진자 3명이 추가되면서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3명 모두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감염자들이다.

쿠팡은 “부천물류센터는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물류센터는 경기 부천시 오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3교대 근무가 이루어진다. 총 3900여명이 근무하며 단기 근무자만 총 1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