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신주 발행 의결... 4000억원 확보

2020-06-19     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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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케이뱅크 이사회가 19일 3147만340주, 1574억원 규모 전환 신주 발행을 의결했다.

신주는 7월8일 주주명부 기준으로 각 주주사별 지분율에 따라 배정한다. 실권주는 주요 주주사가 나눠 인수하게 된다. 주금 납입 기일은 7월28일로 예정됐다.

지난 4월 결의한 5949억원 규모 유상증자는 7월 중 이사회를 열어 BC카드,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3대 주주에 2392억원을 배정하고, 나머지는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전환 신주를 더해 약 4000억원정도를 확보하게 됐다. 이렇게 되면 총 자본금은 9017억원으로 증가한다.